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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손으로 잔해 파헤치며 필사적 구조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지진으로 폐허가 된 마을 곳곳에서는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찾기 위한 필사적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산악 마을이라 구조대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 많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소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유명한 파스타의 본산지로 해마다 파스타 축제를 여는 아마트리체는 도시 전체가 거대한 돌무더기 산으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쑥대밭으로 변해버린 마을을 헤집으며 구조대원과 소방관 등 3,900여 명은 필사적인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장비를 기다릴 시간이 없는 구조 대원은 아예 맨손으로 잔해더미를 파헤치며 생존자를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탐지견들도 쉬지 않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며 구조작업을 돕습니다.<br /><br />[크리스티안 비안케티 / 자원 봉사자 : 불행히도 매몰지역에서 꺼내지는 90%가 시신입니다. 하지만 생존자도 분명히 있습니다. 마지막 한 명까지 찾아내겠습니다.]<br /><br />구조대원들의 마음은 급하지만 구조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한데다 지진으로 진입로가 끊긴 곳이 많아 중장비 등의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현장을 방문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,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[마테오 렌치 / 이탈리아 총리 :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눠야 하는 때입니다. 현장에서 노력하는 구조대원과 소방관, 군인들을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.]<br /><br />생존자를 찾기 위한 힘겨운 노력 속에 간간이 기적적인 생환 소식도 들리고 있지만, 구조대원들은 한 명이라도 더 생존자를 찾기 위해 힘겨운 시간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안소영[soyo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2522053515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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