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바마 미 대통령이 2주간의 휴가 뒤 루이지애나 주 홍수 피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오바마 대통령은 루이지애나 주 주도 배턴루지에서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고 연방 재난 관리청을 중심으로 피해 복구 지원을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TV 카메라가 떠난 뒤에도 미 전역이 도울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루이지애나 주는 1,0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13명이 숨지고 가옥 6만여 채가 파괴돼 4년 전 허리케인 샌디 이후 최악의 참사로 남은 곳입니다.<br /><br />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가 골프장 대신 먼저 홍수 피해 현장을 찾았어야 했다며 너무 늦은 조치라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는 앞서 지난 19일 부통령 후보 마이크 펜스와 함께 배턴루지를 전격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의 골프 휴가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의 뒤늦은 현장 방문이 트럼프를 진짜 대통령처럼 보이게 만들었다고 비판하는 등 현지 언론의 비난 여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2406265766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