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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, 한 발 늦은 홍수 현장 방문...비난 여론 여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오바마 대통령이 1000년 만의 최악의 폭우였다는 루이지애나 홍수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홍수 참사에도 '골프 휴가'를 즐긴다는 일부 비판에 결정한 행보인데, 비난 여론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주간의 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13명이 숨지고 가옥 6만여 채가 파괴돼 4년 전 허리케인 샌디 이후 최악의 참사로 남은 곳입니다.<br /><br />[버락 오바마 / 미국 대통령 :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여러분에게 온 국민의 기도가 함께하고 있다고 말하기 위해 여기 왔습니다. 가족을 잃은 데 대해 우리 모두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오바마 대통령은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고 연방 재난관리청을 중심으로 끝까지 복구 지원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일회성 사진 찍기용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홍수 참사 현장을 전격 방문해 자신의 골프 휴가를 비난한 트럼프에 일침을 가한 겁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/ 美 공화당 대선후보 : 오바마 대통령은 안 온다고 했잖아요. 골프나 치겠다고. (주 정부 관계자 : 우리가 언더워터 (물밑)에 있는 동안 대통령은 '(골프)언더파' 하겠다고 했잖습니까.) 그는 절대 언더파는 못 칠 겁니다.]<br /><br />그러나 트럼프는 오바마가 골프장 대신 배턴루지를 찾았어야 했다며 거듭 공격했습니다.<br /><br />피해 복구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던 백악관이 트럼프의 방문 당일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 계획을 발표한 것은 정치적 대응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은 최악의 홍수 피해에도 끝까지 휴가를 즐긴 오바마 대통령에 여전히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240628062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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