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슬람 급진 무장세력, IS가 장악한 이라크 모술에서 은밀하게 암살과 폭파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비밀 요원의 존재가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서로의 신원도 모를 정도로 비밀리에 활동하면서, 국제동맹군에 IS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들판을 달리던 트럭이 한순간 폭발과 함께 사라집니다.<br /><br />어둠 속을 걸어가던 사람 옆에서 폭탄이 터지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공격의 표적은 모두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, IS 조직원들.<br /><br />IS가 장악한 이라크 모술에서 비밀 요원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들입니다.<br /><br />[아부 알리 / 모술 비밀 요원 연락책 : 도로에서 터뜨린 폭탄은 IS에게서 훔친 겁니다. 군대 경험이 있는 요원이 IS의 폭탄 보관소를 알아내서 훔친 뒤 그들을 목표로 삼는 거죠.]<br /><br />모술 거리 벽에 스프레이로 쓴 아랍어 알파벳 'M'은 저항을 뜻하는 단어의 머리글자인데, 비밀 요원들이 IS에 자신들의 존재를 직접 알려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수년 전부터 모술에서 IS 요원 암살과 폭파 임무를 수행하거나 국제동맹군에 IS의 약점과 공격 목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요원들은 2~3명 단위로 활동하는데, 서로 신원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모술 비밀 요원 (전화 인터뷰) : 우린 IS 고위직을 암살하고, 저격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. 그들이 사는 집을 목표로 삼기도 합니다.]<br /><br />비밀 요원들은 조만간 국제동맹군이 모술을 탈환할 것으로 보고 IS의 종말을 알리는 전단지 배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라크군은 최근 모술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남부 요충지 카라야를 탈환하고, 모술을 향해 한 걸음씩 진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전준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270210080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