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김상곤·이종걸·추미애 후보가 당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현장의 표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강진 기자!<br /><br />전당대회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민주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식전행사를 거쳐 오후 1시에 개회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개월 동안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끈 김종인 대표가 인사말을 했고, 조금 전부터 후보자들의 정견발표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친문재인 진영의 표가 어떤 후보에게 얼마나 결집할지가 가장 큰 관건인 가운데, 키를 쥔 문재인 전 대표는 한 시쯤 이곳에 도착해 경선 과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밖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, 김부겸 의원 등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더민주 당 대표 후보는 기호 순서로 김상곤, 이종걸, 추미애 3명입니다.<br /><br />먼저 김상곤 후보는 세 후보 가운데 유일한 원외 인사입니다.<br /><br />경기도교육감을 지냈고 더민주에서 혁신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이종걸 후보는 5선 의원으로 경기 안양 만안 을이 지역구입니다.<br /><br />더민주 원내대표를 지냈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으로 서울 광진 을을 지역구로 둔 추미애 후보는 여성으로는 첫 지역구 5선 의원입니다.<br /><br />18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전당대회에서는 최고위원 8명도 선출되는데 권역별 최고위원 5명은 어제까지 선출이 끝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부문별 최고위원직은 막판까지 경쟁이 치열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여성 몫의 최고위원을 두고는 범주류로 분류되는 유은혜 의원과,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년 최고위원에는 역시 문 전 대표가 영입한 김병관 후보와 장경태·이동학 후보가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노인 최고위원에는 제정호·송현섭 후보가 맞대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후보들 정견발표는 오후 3시 20분까지 예정돼 있고, 이후 현장 대의원들의 투표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더민주는 앞서 이번 주 닷새 동안 권리당원 사전투표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5시에 투표를 마치면 이 결과를 모두 합산해 오후 6시쯤 당선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은 현장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271402363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