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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란 속 신임 청장 취임...경찰 음주단속 '난감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고속도로에서 근로자를 쳐 숨지게 하고 뺑소니친 A 경장, 기사에서도 언급됐지만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자수 직후 혈중알코올농도가 0.003%였고 혈중알코올농도를 역계산 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하면, 사고 당시에는 0.021%였을 것으로 추산됩니다.<br /><br />이 기사에 달린 댓글인데요.<br /><br />"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을 텐데 앞으로 걱정된다"<br /><br />"경찰청장도 음주운전 했는데 경감 정도는 뭐"<br /><br />"이제 경찰 음주운전은 죄가 아니니까 형량이 대폭 낮아지겠네요?"<br /><br />냉소와 비아냥으로 가득한 댓글, 이철성 신임 경찰청장을 바라보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입니다.<br /><br />[김정우 / 국회 안행위 더민주 위원 : 1993년 11월 사건 수사기록을 저희가 요청했는데 아직 제출을 안 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[이철성 / 경찰청장 후보자 : 제가 당시 조사를 받는데 너무 정신도 없고 부끄러워서 직원한테 신분을 밝히지 못했습니다.]<br /><br />[강석호 / 국회 안행위 새누리당 위원 : 경찰청장 역할로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? 괜찮습니까?]<br /><br />[박남춘 / 국회 안행위 더민주 간사 : 어떻게 경찰 총수가 되시려는 분이 국민이 보는 청문회장 앞에 오셔서 부끄러워서 신분을 속였다고….]<br /><br />이철성 청장은 강원경찰청 소속이던 1993년 11월, 중앙선을 넘어 차량 2대를 들이받는 꽤 큰 사고를 냈습니다.<br /><br />근무를 마친 뒤 직원들과 반주를 곁들인 점심을 먹고 귀가하던 중이었고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.09%였습니다.<br /><br />0.09%면 일단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고 농도가 0.01%만 높게 나왔어도 사고 여부와 상관없이 면허가 취소되는 만취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 청장의 면허는 취소됐고 벌금 100만 원의 처벌을 받았지만 사고 조사 과정에서 경찰 신분을 숨겨 징계 없이 승진을 거듭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청장의 '음주사고 전력'이 더욱 논란이 된 건, 공교롭게도 지난 상반기 경찰이 '음주운전과의 전쟁'을 선포하고 단속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동식 단속, 출근길 단속은 물론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적발되도록 단속 기준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도 추진했죠.<br /><br />기습 단속이 빈번하니, 회식 다음 날도 운전대 잡기가 찜찜해 대중교통으로 출근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.<br /><br />여론의 질타 속에 국회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은 무산됐지만, 이철성 청장은 오늘 경찰의 새 수장으로 임명장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임기 마지막을 '음주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517581379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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