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목숨을 끊은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오늘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었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당혹감 속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롯데그룹 수사 과정에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<br /><br />이인원 부회장 사망을 두고 검찰 수사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이 해명을 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은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사망 소식에 먼저 안타까움부터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롯데그룹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이동열 3차장은 수사 책임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향후 롯데 관계자 소환 일정에 대해서는 주말 동안 수사팀과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롯데그룹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열 차장은 롯데측 변호인 등으로부터 수사 방식에 대해 항의받은 적은 없었고, 이인원 부회장은 아직 조사받은 적도 없다며 수사 방식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검찰이 파악한 이 부회장의 유서에는 검찰 수사와 관련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인원 부회장은 어떤 혐의와 관련해 오늘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 부회장은 오늘 검찰에서 롯데그룹 경영비리와 관련한 전반적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지난 6월부터 대대적으로 롯데그룹 경영비리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해왔는데요.<br /><br />계열사인 롯데건설을 통해 5백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계열사 내부 부당거래와 오너 일가의 친인척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등도 수사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약 6천억 원에 달하는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을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장녀 신영자 씨에게 차명으로 넘긴 탈세 혐의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부회장은 이런 비리 의혹 전반에 대해 그룹 내의 2인자로서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에 대해 조사받을 예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또, 이런 경영 비리에 신동빈 회장 등 오너 일가가 관여했는지 등도 조사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이 부회장과 함께 신동빈 회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황각규 롯데 정책본부 운영실장은 어제 오전 소환돼 꼬박 하루를 조사받고 오늘 오전 귀가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61612359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