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적자에 허덕이는 울산공항이 최대 40%까지 항공권을 할인하면서 이용객이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울산시도 공항 정상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KTX 울산역이 개통되고 5년이 지나면서 울산공항 이용객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백만 명가량이었던 연간 이용객 수가 지난 2014년에는 45만7천여 명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누적 적자가 9백억 원에 이르고, 지난해에는 전국 15개 공항 가운데 가장 많은 115억 원의 적자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이렇던 울산공항은 지난해 경쟁자인 KTX보다 싼 항공요금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울산-김포 노선의 항공료를 35%, 울산-제주 노선은 최대 40%까지 각각 할인했습니다.<br /><br />줄어들던 이용객은 요금할인 정책 1년 만에 23%나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공항공사가 항공사 공항이용료를 깎아주고, 이용객 주차요금을 최대 48시간 면제해 주면서 항공요금 할인이 가능했습니다.<br /><br />[이종봉 /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장 : 적자가 많은 울산공항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이용객이 많아야 하는데, 그 유인책으로 항공요금 할인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.]<br /><br />이용객 수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노선 폐지가 잇따르는 일부 지방공항과는 다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활주로 부지에서 생산되는 연간 37만t의 건초를 소음피해 축산농가에 지원해주며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시는 운항손실금과 시설사용료, 승객유치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[김태희 / 울산광역시 교통정책과장 : 항공사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서 신규노선의 증편과 항공요금 할인을 유도하기 위해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례를 제정했습니다.]<br /><br />지난 1970년, 산업도시 울산의 발전과 함께해 온 관문이 쇠퇴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82900014256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