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명예 회복과 상처 치유를 위한 현금을 지급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일부 피해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피해자인 강일출, 이옥선 할머니 등이 정부가 주는 돈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안 소장은 한·일 위안부 합의 내용이 부실하고 일본 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다는 할머니들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일본 정부는 어제(24일) 한국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에 10억 엔을 출연하는 안건을 승인했고, 우리 정부는 생존자에게 1억 원, 사망자에게는 2천만 원을 현금으로 주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52204445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