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은색 드레스를 2년 동안 사해에 넣어두었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드레스가 어떻게 변했을까요? 화면으로 확인하시죠.<br /><br />사해는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있는 거대한 소금 호수입니다.<br /><br />염분이 매우 높아서 가만히 있어도 몸이 둥둥 뜨는 것으로 유명하죠.<br /><br />이스라엘의 예술가 시갈릿 랜다우는 사해 속에 검은색 드레스를 걸어두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약 2년이 지나자, 놀랍게도 검은 드레스가 점점 새하얗게 변했는데요.<br /><br />색깔뿐만 아니라 모양도 처음 모습과는 조금 다르죠.<br /><br />옷감의 표면에 새하얀 소금 입자가 붙어 이런 드레스로 변한 겁니다.<br /><br />이 프로젝트는 비극적인 내용의 전통극 '악령'의 여배우가 착용한 드레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랜다우는 한 인터뷰에서 "눈처럼 새하얀 드레스가 마치 죽음의 포옹처럼 느껴졌다"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프로젝트는 영국 런던의 한 아트갤러리에 전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2610594104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