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경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에 대해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 부회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마지막 통화 내역도 분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양평경찰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. 신지원 기자!<br /><br />원래 유족이 부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었는데요<br /><br />경찰이 부검을 하기로 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별다른 타살 정황은 없지만,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 부회장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처음에는 유족이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확실하게 조사하기 위해 유족을 설득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부회장에 대한 부검은 오늘 중으로 실시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상황이 마무리되면 이 부회장의 시신은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어젯밤 자택을 나온 뒤에 연락이 끊겼다는데 경찰이 이 부회장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경찰은 오늘 아침 이 부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는 휴대전화를 찾지 못했었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은 오늘 오후에 이 부회장의 휴대전화를 찾아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부회장이 어젯밤 10시쯤 자택을 나선 이후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인의 마지막 통화 내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확보한 CCTV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어젯밤 자택을 나와 혼자 차를 몰고 양평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양평은 이 부회장이 평소 산책을 하거나 은퇴 이후 살 곳을 물색하던 곳입니다.<br /><br />그만큼 이 부회장에게 익숙한 지역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일단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가 자필로 작성된 건지 감식하고,<br /><br />주변 CCTV와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통해 이 부회장의 마지막 행적과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경기 양평경찰서에서 YTN 신지원[jiwon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61556297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