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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레라 오염원 밝혀질까?... 거제도 바다 정밀 조사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15년 만에 콜레라 감염자 2명이 나왔는데 정확한 오염원이 아직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바닷물이나 수산물이 콜레라균에 오염됐다고 추정하는 당국은 콜레라 환자 2명이 거쳐 간 지역의 앞바다까지 나가 표본을 확보해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경남 거제시 외포항 앞바다.<br /><br />바닷물을 떠올려 온도와 염분 농도 등을 측정하는 기본 조사를 한 뒤 병에 담습니다.<br /><br />근처 그물 부표에 붙어사는 진주담치도 긁어 내 비닐 봉투에 담습니다.<br /><br />배를 움직여 도착한 학동항 앞바다에서도 바닷물과 진주담치를 담습니다.<br /><br />국립수산과학원이 이런 표본을 확보한 곳은 모두 6개 지점으로 콜레라 환자 2명이 거쳐 간 지역의 앞바다입니다.<br /><br />이 지역 바다와 수산물이 콜레라균에 오염됐는지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바닷물과 진주담치 표본을 확보한 곳은 거제도 동쪽 바다입니다. <br /><br />서쪽 바다와 달리 그동안 정기적인 조사가 없었던 곳입니다.<br /><br />수산과학원이 매달 하는 해수와 수산물 오염 조사는 양식장이 밀집된 서쪽 바다에서만 진행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김풍호 /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 연구관 : 거제 동부연안에는 조개류 양식장이 별로 없어서 주로 서부연안 쪽에, 조개류 양식장이 많은 서부연안 쪽에서 매월 한 번씩 조사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당국은 현재까지 조사로 바닷물이나 수산물이 콜레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검사에서는 균이 확인된 사례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와 거제시는 일단 검사와 방역을 강화해 콜레라가 퍼지지 않도록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이상원 /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지원단장 : 집단 (콜레라) 발병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, 현재 집단 발병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또, 산발적인 발생도 빈도를 낮추려고 될 수 있으면 계도를 많이 하고 위생을 강화해….]<br /><br />며칠째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동시에 정확한 오염원도 확인되지 않은 15년 만의 콜레라.<br /><br />이번 정밀 조사결과는 주말쯤 나올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82919133764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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