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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점 치닫던 롯데 수사 차질 불가피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지난 6월 대대적으로 시작된 롯데그룹 수사는 이제 이인원 부회장 소환 조사를 기점으로 마무리 수순 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부회장 자살로 수사의 정점인 신동빈 회장 등 오너 일가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.<br />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은 지난 6월, 압수수색에 2백 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하면서 롯데그룹 수사 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실무자부터 줄줄이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롯데그룹 경영비리도 조금씩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후 그룹 재무 관리를 맡았던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 등 고위층 인사를 소환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신격호 총괄회장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에게서 입점 로비 명목으로 70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수사가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로 좁혀오자 일본에 머물던 신 회장도 귀국하며 수사에 대비했습니다.<br /><br />[신동빈 / 롯데그룹 회장(지난 7월 3일) : (검찰 수사에 어떻게 대비하고 오셨습니까?) 성실히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.]<br /><br />그러나 롯데 계열사 사장급 인사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면서 검찰 수사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후 소진세 롯데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등 신 회장 측근들을 잇따라 소환하며 수사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신 회장에 이어 그룹 2인자로 꼽히는 이인원 부회장 소환이 결정되면서 신 회장 소환을 위한 마지막 절차라는 분석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이 부회장 자살이라는 돌발 변수가 나오면서 검찰 수사는 급제동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수사 일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신 회장 등 오너 일가 수사를 이어가는데 적잖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승환[k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61240388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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