농민들이 자식처럼 가꾼 농산물을 도둑맞는다면 그보다 더 가슴 아픈 일은 없을 텐데요.<br /><br />수확 철, 농산물 도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에서 주차장을 개방했습니다.<br /><br />농민들이 수확한 빨간 고추와 누런 벼가 가득한 이곳, 강원도 평창경찰서의 주차장입니다.<br /><br />해마다 수확 철에 건조 중인 농산물을 훔쳐가는 사고가 끊이지 않자, 예방 대책의 하나로 주차장을 건조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갑작스레 비가 오면 직원들이 나서 비닐로 덮거나 따로 보관까지 해 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주차장을 내놓은 평창경찰서 직원들은 수확 철이 끝날 때까지,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린 경찰서 측의 배려에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 같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906135061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