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경남 진주에서 리모델링 작업하던 상가 건물의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작업하던 3명이 매몰돼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구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박종혁 기자!<br /><br />붕괴 사건이 발생한 지 8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구조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<br />구조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저는 지금 사고 현장인 진주 시외버스터미널 옆 건물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은 이렇다 할 구조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구조 작업은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매몰된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을 구조견까지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구조 소식은 없습니다.<br /><br />사고가 난 건물은 4층짜리 건물로 지난 1972년 8월 사용승인이 난 건물입니다.<br /><br />건물이 워낙 오래된 터라 추가 붕괴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구조대원들이 일일이 손으로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낮에 비가 왔던 터라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5시 40분쯤 구조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했는데요.<br /><br />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언제 구조 작업이 완료될지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근로자들의 생사 여부도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소방과 경찰 등 305명이 투입됐고 대형 크레인 2대 등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사고는 경남 진주시 장대동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오전 11시 40분쯤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3층과 4층 옥탑이 무너져 현장에서 일하던 4명 가운데 3명이 건물 더미에 깔렸습니다.<br /><br />당시 6명이 근무했고, 2명은 1층에 있어서 변을 피했고, 1명은 4층 끝쪽에 있다가 구조됐다고 구조본부는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옥탑에 살고 있는 일가족이 5명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, 붕괴 사고 당시 현장에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씁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1층에 있던 택시기사 2명도 건물 파편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진주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82820000516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