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이 아프리카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33조 원의 돈 보따리를 풀기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린 아프리카개발회의에 참석해 일본이 앞으로 3년간 공적자금과 민간 자금을 합해 300억 달러, 우리 돈 33조 원을 아프리카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또 산업 기술자나 전염병 전문가를 비롯해 아프리카의 발전을 뒷받침할 인재 천만 명을 육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은 1993년부터 5년마다 자국에서 아프리카개발회의를 개최했고 이번에는 간격을 3년으로 단축해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이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에서는 기업 관계자가 아베 총리의 아프리카행에 대거 동행했으며 아프리카 50개국 정상이나 각료가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이 아프리카에 공을 들이는 것은 중국이 물량 공세로 아프리카에 대한 영향력을 급속히 확대하는 것에 대한 경계심도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중국은 지난해 앞으로 3년간 총액 60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아프리카와의 관계에서는 일본보다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2812365553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