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네시아에서 18세 남성이 성당에 난입해 흉기를 휘두르며 자살 폭탄 테러를 시도하다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각 28일 오전 북수마트라 메단에 있는 성 요셉 성당에서 한 남성이 폭발물을 담은 배낭을 멘 채 흉기를 휘두르며 미사를 집전하던 신부에게 달려들었습니다.<br /><br />곧바로 신도들이 달려가 이 남성을 제지했고, 이 과정에서 신부와 신도 등 4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폭탄이 들어 있는 배낭에 불을 붙인 채 신부에게 달려들었지만,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용의자가 사람들로 붐비는 일요 미사에서 자살폭탄테러를 계획했다가 실패하자 도끼를 휘두르며 신부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범행 동기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단독 범행이 아닌 것으로 보고, 공범을 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281942127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