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하면서 금융당국이 긴급 시장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금융위원회 정은보 부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한진해운이 보유한 선박과 해외 영업 네트워크, 핵심 인력을 현대상선이 인수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금융위는 한진해운이 파산 절차를 밟더라도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, 이미 주가에 많은 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한진해운의 회사채 가운데 650억 원어치를 개인 투자자가 사들인 것으로 집계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쟁조정 절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한진해운 중소 협력업체의 경우 매입채무 630여억 원 중 상당 부분에 대해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염혜원 [hye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83110340067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