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야구 정규 시즌도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가을 야구를 향한 중위권 다툼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데, 한 달 뒤 과연 누가 웃을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정유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재 팀당 남은 경기는 30경기 안팎, 뜨거운 여름을 거치며 상위권 3팀의 가을야구는 사실상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4위 기아부터 6위 SK까지 중위권에선 매 경기 순위가 요동치는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위부터 6위 SK의 경기 차는 1경기 차, 기아와 LG가 3연패를 당한 SK를 밀어내고 서로 반 경기 차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27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기아는 상대 전적에서 앞선 5개 팀과 17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승률 면에서 가장 유리합니다.<br /><br />특히 4경기가 남은 SK와는 7승 5패, 3경기 남은 LG에는 7승 1무 5패로 앞서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초 예정된 SK와 2연전을 잘 넘어서면 가을야구에 성큼 다가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양현종 / 기아 투수(시즌 8승) : 한 게임 한 게임 중요한 게임이고 꼭 이겨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꼭 승리로 보답하고 반드시 가을야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<br /><br />반면, SK는 NC와 넥센 등 상위권과 대결을 남겨 놓고 있어 상대적으로 불리합니다.<br /><br />7위 한화부터 9위 삼성까지 하위권 팀도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.<br /><br />특히 최근 불붙은 타선의 힘으로 SK를 꺾고 3연승을 거둔 한화는 5위 LG를 세 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 중심에는 4할대 타율, 홈런 8개, 50타점으로 후반기 최고 타자로 꼽히는 김태균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과연 어느 팀이 가을 야구 5강 주인공이 될지, 박빙의 순위 다툼 속에 가을야구 막차 경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정유신[yus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82913520872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