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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양반다리'가 무릎 퇴행성관절염 부른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나 뼈와 인대 등이 손상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퇴행성관절염입니다.<br /><br />몸의 하중을 많이 받는 무릎에 잘 발생하는데, 양반다리와 다리 꼬기 등 잘못된 자세가 이 질환을 부릅니다.<br /><br />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60살 이혜숙 씨는 젊은 시절부터 무릎에 통증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몇 년 전부터 통증이 더 심해졌지만, 나이가 들어 무릎이 아픈 거라고 놔뒀다가 증상이 더 나빠졌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손상된 무릎 일부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 부분 치환술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[이혜숙 / 무릎 수술 환자 : 옛날에는 버스에 못 올라갔어요. 내려오지도 못하고. 그런데 지금은 편안하고 잘 다녀요.]<br /><br />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 2011년 311만 명에서 지난해에는 352만 명으로 40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관절 건강에 취약한 60대 이상 노년층 환자가 가장 많아 남성은 56%, 여성은 3명 중 2명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퇴행성 관절염은 몸의 하중을 많이 받는 무릎에 많이 생겨 무릎 인공관절 수술도 계속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2011년 4만7천여 건에서 지난해 5만6천여 건으로 4년 동안 20% 가까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양반다리와 다리 꼬기 등 잘못된 자세를 피해야 합니다.<br /><br />[경봉수 / 정형외과 전문의 : 초기에 시큰거린다든지 약간 통증이 왔을 때 적절하게 병원에 와서 연골주사라든지 무리한 활동을 피하면서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.]<br /><br />또 관절과 관련된 질환은 나이와 관계없이 젊은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통증이 있으면 신속히 전문의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YTN 임상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3105012306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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