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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찾아온 가을...질병도 같이 왔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끝난다, 끝난다 해도 도무지 물러갈 것 같지 않던 올 여름 폭염.<br /><br />하지만 언제 폭염이 있었냐는 듯, 오히려 쌀쌀한 가을 날씨가 성큼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열탕과 냉탕을 오가는 날씨로 환절기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는데요.<br /><br />가을과 함께 각종 질병들까지 찾아와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기록적인 폭염은 일명 '후진국형 감염병'까지 몰고 왔습니다.<br /><br />콜레라는 15년 만에 발병해 현재까지 확진 환자가 두 명이 나왔죠.<br /><br />보건 당국은 콜레라가 발병한 원인으로 폭염을 주목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구 온난화로 인해 올해 바닷물의 온도가 5도 상승한 것을 콜레라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정기석 /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: 네, 처음에는 긴가민가했는데요. 지금 두 번째 환자를 보고 하니까 폭염에 의한 해수 온도 상승이 거의 상당히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,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15년 만에 찾아온 '콜레라' 감염경로는 오리무중?<br /><br />그러나 콜레라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오리무중입니다.<br /><br />관련 당국이 일주일째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, 정확한 감염경로를 밝혀내지 못했는데요.<br /><br />가을까지도 산발적으로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[엄중식 /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: 근래에 아주 보기 드문 힘든 폭염이 지속이 되면서 아마도 그동안 어딘가에 숨겨져 있던 콜레라균들이 사람들한테 감염을 일으킬 정도로 굉장히 많이 성장하고 번식해서 이 거제 통영 지역뿐만 아니라 사실 남부 해안 전체는 콜레라균이 번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정을 해서 광범위한 조사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A형 간염도 지난해에 비해 거의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상반기에 환자 수가 2천9백여 명이나 됩니다.<br /><br />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는데요.<br /><br />2011년 이후, 이처럼 수치가 늘어난 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냉방병인 '레지오넬라증' 환자도 70여 명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집단 감염을 우려해 인천의 한 모텔은 사상 처음으로 폐쇄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성큼 다가온 가을처럼, 각종 질병 또한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2주 사이, 눈병 환자가 22%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개학 시기와 맞물리면서 영유아와 청소년들은 유행성 눈병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.<br /><br />[임도상 / 질병관리본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91807078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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