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상원의 최종표결이 시작돼 이르면 오늘 오후쯤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브라질 상원은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전체회의를 열어 호세프 대통령 탄핵 지지·반대 측 의견과 상원의원들의 탄핵 관련 발언을 청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종표결은 공개·기명·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, 브라질 언론들은 결과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쯤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표결에서 전체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가결되고, 호세프 대통령은 퇴출당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또 2018년 말까지 남은 호세프 대통령의 임기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채웁니다.<br /><br />반대로 찬성 의원이 54명에 미치지 못하면 탄핵안은 부결되고 호세프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됩니다.<br /><br />호세프 대통령은 전날 상원에서 최후변론을 통해 탄핵의 부당성을 호소했지만, 상원의 분위기는 탄핵안 통과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은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310747205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