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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집단 괴롭힘이 없었다면..." 日 새 학기 자살 급증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35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일본에서 최근 중학생 두 명이 이지메, 이른바 집단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잇따라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에서는 이처럼 새 학기를 앞두고 청소년의 자살률이 크게 올라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19일 아오모리 현에서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 집안에서 스스로 목메 숨졌습니다.<br /><br />2학기 개학을 사흘 앞둔 날이었습니다.<br /><br />공책에는 "이지메, 집단 괴롭힘이 없었다면 좀 더 살았을 텐데"라는 메모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엿새 뒤 역시 아오모리 현에서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선로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두 사건 모두 집단 괴롭힘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에서 지난 40년 동안 자살한 청소년은 무려 만8천 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집단따돌림과 학습 부담, 가족과의 불화가 주된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일본에서는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될 무렵 청소년의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봄방학이 끝난 직후인 4월 11일, 여름방학이 끝난 직후인 9월 1일에 자살 건수가 두드러집니다.<br /><br />집단따돌림을 당하던 학생이 새 학기가 시작되면 달라질 것으로 기대했다가 변함없는 현실에 낙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중학교 2년생 : 역시 마음이 무겁습니다. 친구들과 어떻게 관계를 유지해야 할지 어렵습니다.]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청소년들을 격려하려는 시도도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의 한 도서관은 괴로워하는 친구를 발견했을 때 말로 전하기 어렵다면 글로 위로해보자며 메시지 카드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이시마루 유지 / 도쿄 도시마구 관계자 : 괴로워하는 친구를 발견해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. 그런 분들이 많이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.]<br /><br />페이스북도 지난 6월부터 누군가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발견한 사람이 페이스북에 이 사실을 보고하면 작성자 본인에게 "당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"라는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괴로워하는 친구에게 위로 메시지를 보내자는 호소가 청소년 자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키우고 자살률을 낮추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2917230548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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