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라질 상원의회가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했습니다.<br /><br />브라질 상원은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최종 표결에서 전체 의원 81명 가운데 찬성 61명, 반대 20명으로 탄핵안을 통과시켰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호세프 대통령은 물러나게 됐으며, 2018년 말까지 남은 임기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어가게 됩니다.<br /><br />테메르 권한 대행은 곧 의회에서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며, TV와 라디오를 통해 대국민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호세프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에 대해 대법원에 위헌 소송을 제기할 뜻을 밝혀 당분간 정국 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호세프 대통령은 지난 5월, 정부의 재정 적자를 감추기 위해 중앙은행의 자금을 사용한 뒤 되돌려 주지 않는 등 재정회계법 위반 혐의로 탄핵 심판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90102010012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