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우리나라 수자원 기술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의 수자원 관리기술은 이미 개발도상국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, 이번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섬나라에서 선진 물관리 기술을 배우러 왔습니다.<br />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K-water 물관리센터에 이방인들이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전국 다목적댐의 저수량과 방류량 등 수자원의 모든 것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시설에 높은 관심을 보입니다.<br /><br />수돗물분석연구센터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먹는 물 수질관리 기법 등을 통해 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웁니다.<br /><br />피지와 파푸아뉴기니, 사모아, 솔로몬제도 등 아시아·태평양지역 9개 섬나라의 수질 분야 관련 공무원들입니다.<br /><br />[파테레시오 누누 / 피지 : 물 관련 정책과 시스템 구도에 대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. 피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<br /><br />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태풍 등 물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섬나라에서는 특히 주목할 기술입니다.<br /><br />홍수와 가뭄 등 이상기후 변화가 심화되면서 우리의 선진 물관리 기술이 세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별연수에 참가한 이들은 3주 동안 K-water가 축적한 수자원 개발과 관리 경험, 통합수자원관리 기술 등을 배우고 향후 공동 대응 방안을 찾게 됩니다.<br /><br />[원지혜 / KOICA 역량개발사업팀장 : K-water와 함께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. 연수생들은 공무원들이기 때문에 그 나라로 돌아갔을 때 파급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한국국제협력단, KOICA 지원을 받아 지난 1997년 시작된 수자원 해외 연수교육에는 지금까지 94개 나라에서 모두 3천3백여 명이 다녀갔습니다.<br /><br />[권형준 / K-water 교육원장 :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한국의 기술을 전수하고 앞으로 한국과 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같이 공동 번영하고 지속 가능한 그런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이슈가 되겠습니다.]<br /><br />세계적 물 전문기업인 K-water가 해외교육생 배출 등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수출 등 수자원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정우[ljwwow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8301724204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