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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찍히면 죽는다' 극에 달한 김정은의 공포 통치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김정은의 공포 정치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고위급 인사들마저, 태도 불량을 이유로 처형당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13년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하며 김정은의 폭거는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건성건성 박수 치거나 삐딱하게 앉은 모습, 손을 주머니에 꽂은 채 김정은을 수행하는 '불손한' 태도가 죄목 중 하나였습니다.<br /><br />또 우리 국방 장관 격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역시 재판 과정도 없이 잔인하게 공개 처형을 당했죠.<br /><br />회의 도중 꾸벅꾸벅 졸았다는 이유로.<br /><br />이번에는 김용진 내각부총리였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 연설 도중 안경을 닦은 게 꼬투리가 잡혔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은 이렇게 간부들의 자세 불량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.<br /><br />숙청을 비켜간 심복들에게도 끊임없이 충성심을 시험합니다.<br /><br />신임이 두터웠다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영철 통일전선부장마저 혁명화 교육을 다녀왔죠.<br /><br />지방농장에서 노역을 하며 사상교육을 받는 일종의 귀양입니다.<br />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, 아무리 나이 많은 간부라 할지라도 김정은 앞에서 설설 길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최고 실세라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도 김정은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, 입을 가리고 이야기하고요.<br /><br />자신이 김 위원장보다 한발이라도 앞서 걷게 되면 소스라치게 놀라며 황급히 물러섭니다.<br /><br />이게 오랫동안 자리를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떠돕니다.<br /><br />피도 눈물도 없는 김정은의 공포 정치, 이유가 뭘까요?<br /><br />어린 나이에 집권한 김정은의 나이 콤플렉스 때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0108540306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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