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어제 저녁 전주권 광역 쓰레기 매립장에서 난 불이 지금 이 시간까지도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재활용품이 많은 데다 강풍까지 불면서,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박서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가득 쌓인 가전제품을 붉은 화염이 뒤덮었습니다.<br /><br />소방대원들이 부지런히 물을 쏘아 대지만, 불길은 끊임없이 되살아납니다.<br /><br />어제 저녁 7시쯤, 전주권 광역 쓰레기를 파묻는 매립장에서 불이 난 겁니다.<br /><br />폐가전제품 등 재활용품이 많은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불을 끄기가 쉽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소방차 13대와 소방 인력 50여 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, 밤새 불은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비슷한 시각, 경남 함안군에 있는 선박 부품 제조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선박 부품과 공장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6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인천시 부평동에 있는 상가에서는 2층 간이창고에서 불이 나,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쓰레기 더미에서 옮겨붙은 불은 창고에 보관돼 있던 약품과 식료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70만 원의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서경[ps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3105115496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