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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장타자 맞대결' 첫날은 강풍 속 렉시 톰슨 완승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전 세계 여자 골퍼 가운데 가장 호쾌한 샷을 자랑하는 박성현과 렉시 톰슨이 국내 대회에서 만났습니다.<br /><br />강한 바람 속에 한 조에서 경기를 펼쳤는데, 첫날은 톰슨이 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우리나라와 미국을 대표하는 장타자, 박성현과 렉시 톰슨은 호쾌한 샷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좁은 페어웨이와 강한 바람 속에, 비거리 경쟁은 잠시 접어두고 정확도로 승부를 겨뤘습니다.<br /><br />전반 한 타 차로 팽팽히 맞선 두 선수.<br /><br />승부의 무게추는 후반 들어 렉시 톰슨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.<br /><br />톰슨은 아직 시차 적응도 하지 못한 피곤한 몸으로도 후반 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첫날 경기를 5언더파 선두로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홀에서 드라이버를 잡지 않고, 바람에 맞서 낮은 탄도의 샷을 구사한 게 적중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[렉시 톰슨 / LPGA 프로골퍼·세계랭킹 4위 : 바람이 워낙 세기 때문에 탄도를 낮게 유지하고 반드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.]<br /><br />반면 지난주 대회에서 10오버파의 난조 끝에 기권했던 박성현은 여전히 샷이 흔들렸습니다.<br /><br />파5 4번 홀에서는 티샷이 아웃오브바운드 지역으로 나가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첫날 2오버파에 그치며 하위권으로 쳐졌습니다.<br /><br />[박성현 / KLPGA 프로골퍼·세계랭킹 13위 : (렉시 톰슨이) 워낙 잘 치는 선수고, 또 오늘 좋은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저도 보고 배운 점이 많은 라운드였어요.]<br /><br />서해안의 세찬 바람 속에 LPGA를 대표하는 미녀 스타 제시카 코다는 2오버파로 부진하게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태안군에는 주말 내내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가 예보돼있습니다.<br /><br />날씨와의 싸움이 최종 성적을 좌우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90116290835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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