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세계기록유산 등재된 '직지'의 창조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'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'이 충북 청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'직지'와 관련해 국내행사로만 열렸지만 국제 규모로 확대돼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<br /><br />[기자]<br />639년 전, 고려 시대 1377년 청주 흥덕사지로의 여행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'직지, 세상을 깨우다'라는 주제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8일간의 향연에 들어간 것입니다.<br /><br />행사의 압권은 직지 하권에 실려있는 16,021개의 한자를 갖고 높이 11,7 미터, 길이 87 미터 규모로 설치한 '직지월'입니다.<br /><br />[전병삼 / 직지코리아 총감독 : 직지월이라고 불리우는 이 작품의 정식이름은 깨달음의 순간이라고 하는 미디어설치 조형물입니다.]<br /><br />'빛, 그림자를 보다' 전시관에서는 활자 문명의 변천사 등 직지의 숨은 가치와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'빛과 어둠이 만나다' 코너에서는 문자터널과 은하계를 표현하는 새로운 스테인드글라스가 전시공간을 이어줍니다.<br /><br />직지에 대한 예술가들의 해석을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는 '빛 다시 비추다' 전시관도 인기입니다.<br /><br />[이승훈 / 청주시장 : 직지의 우수성 창조적 가치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그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고요.] <br /><br />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론 아라드의 작품인 책을 엎어놓은 형태의 '직지 파빌리온'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[구은희 / 재미교포 : 직지코리아가 국제 행사로 승격이 되서 규모도 더 커지고 많은 분들이 더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도 많이 생겨서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오는 8일까지 열리는 직지 코리아는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동우[kim11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90212393754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