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김정은이 영어 과외를 받기 위해 이 미국인 청년을 납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면 속 이 남성은 미국 국적의 데이비드 스네든 씨 입니다.<br /><br />2004년 대학생이었을 당시 중국 윈난 성을 여행하다 실종되었고 당시 경찰은 사망으로 잠정 결론 내렸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최근 일본 언론이 그가 현재 김정은의 영어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, 북한에서 결혼해 두 아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를 하면서 상황은 급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스네든의 부모는 아들이 살아 있다고 주장하며 "모르몬교 선교사로 일해 한국어 실력이 유창했기 때문에 납치당한 것 같다"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가 하면 서울에 사는 한 여성이 북한 김정은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해외 송금이 막히는 일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남아공에 살고 있는 언니에게 3천만 원을 송금했지만 남아공 은행은 '테러 자금'으로 의심된다며 미국의 중개은행으로 돌려보냈는데요.<br /><br />김정은 씨의 가족은 "인적사항을 전부 기재했는데 어떻게 북한 김정은으로 오해할 수 있냐"며 분통을 터트렸다고 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0511192515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