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대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.<br /><br />탑재된 위성을 활용해 인터넷 사용 저변을 넓히려던 페이스북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지 시간 1일,<br /><br />스페이스 X 로켓 재발사 실험을 하던 도중 로켓 위쪽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.<br /><br />큰 폭발음과 함께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해 로켓은 형체조차 알아보기 힘들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폭발로 로켓과 위성 등 적재물이 손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로켓은 하루 뒤로 예정된 발사를 앞두고 고정 연소시험을 위해 연료를 주입하다가 폭발했습니다.<br /><br />[퇴역 우주비행사 : 무게 5톤이 넘는 위성을 음속의 25배 속도로 발사해 올리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.]<br /><br />이 폭발로 스페이스 X의 대표인 괴짜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하루 사이 4천억 원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로켓에 적재한 위성을 활용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지역에 와이파이를 제공하려던 페이스북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스페이스X는 우주수송 전문기업으로 최근 6년간 25개의 로켓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지만 지난 6월에도 로켓이 발사 도중 폭발하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9022224264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