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12호 태풍 '남테운'의 영향으로 어제부터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밤새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<br /><br />밤새 많은 비가 내렸는데 침수피해도 났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금은 비는 그쳤지만, 남부지방에는 밤새 물 폭탄이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제가 나와 있는 도심하천인 온천천의 수위가 크게 높아져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부터 현재까지 많게는 2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는데,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6시쯤 주택 지하실에 물이 찬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오늘 오전까지 도로와 주택, 상가 등의 침수 신고 27건이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는 해운대 지역의 강수량이 200mm로 부산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.<br /><br />침수 피해신고 또한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많은 비가 내렸지만,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경남지역에서도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창원시 의창구의 낮은 지대에 있는 주택이 쏟아진 비에 침수됐고, 어제 오후에는 주차장 축대가 무너져 긴급 복구작업이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새벽까지 창원은 23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고, 통영과 남해, 고성, 밀양에도 2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경남 지방의 호우 특보는 오전 11시부터 모두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비는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, 곳에 따라 시간당 30mm가 넘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이번 주말 동안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 온천천에서 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9031201571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