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여상원 / 변호사, 백현주 / 동아방송예술대 교수, 강미은 /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, 김복준 /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<br /><br />[앵커] <br />오늘 뉴스에서도 비중 있게 다뤘던 부분이 엄태웅 씨의 경찰 출석입니다. 이런 부분 얘기 듣기 위해서 백현주 교수님 나와 계십니다. 안녕하십니까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금 엄태웅 씨가 경찰에 출석을 했는데. 저희가 쟁점을 한 3개로 나눠봤습니다. 첫 번째, 오피스텔에 갔느냐. 두 번째, 오피스텔에 갔다고 가정을 하면 성관계가 있었느냐, 세 번째 고소여성은 왜 6개월 후에 고소를 했느냐. 이 부분인데요. 오피스텔에 갔는지 안 갔는지 이건 알 수가 없잖아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아직까지도 명확하게 입장이 안 나온 상태입니다. 아까도 경찰에 출석을 했을 때 1시 55분에 분당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잖아요.<br /><br />정말 많은 취재진들이 포토라인에 아침 일찍부터 가서 자리를 잡고 엄태웅 씨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. 왜냐하면 그 부분에 대한 명확한 답을 엄태웅 씨 입을 통해서 들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간 거죠. <br /><br />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내놓을 때 성폭행은 아니다. 그리고 고소인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했지만 갔는지 안 갔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주지를 않았었거든요. 그런데 세 가지 질문을 기자들이 쭉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된 질문들이었는데 엄태웅 씨는 다 똑같은 답변만 했죠. 그러니까 아무래도 옆에서 조력을 해 주는, 조언을 해 주는 법률전문가들이 일단 경찰조사에서 표명을 하겠다라고 답을 하라고 조언을 해 주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어떻게 이걸 알 수가 있어요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오피스텔 갔나, 안 갔나 이게 다 중요한 게 아니고요. 제가 판단할 때는 엄태웅 씨 측에서 얘기를 한 내용에 저는 주목을 하고 있어요.<br /><br />향후에 다 하고 난 다음에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무고 또는 공갈협박으로 고소를 할지를 결정하겠다고 했어요.<br /><br />거기에서 공갈협박이라는 말이 나오거든요. 그 공갈협박이라는 것은 바꿔서 얘기를 하면 사전에 어떤 연락이 있었고 협박 행위가 있었다는 거예요.<br /><br />금품을 요구하는 공갈행위도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이죠. 그건 바꿔서, 뒤집어서 얘기하면 서로 어떤 형태로든 알고 있다는 것이고 서로 어떤 형태로든 연락이 있었다는 걸 의미하는 거거든요. 저는 거기에 주목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011931044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