허리케인 '허민'이 미국 플로리다 주 북서부 멕시코 만에 현지 시간 2일 새벽 상륙했습니다.<br /><br />시속 10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됐고, 강풍에 나무와 전신주가 쓰러져 20여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.<br /><br />허민은 조지아주 남부까지 북상하면서 집중 호우를 쏟아냈고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플로리다 주는 허민의 상륙에 앞서 51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의 경계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플로리다 주에 허리케인이 상륙한 것은 2005년 '윌마' 이후 11년 만으로 당시 5명이 숨지고 25조 원의 재산피해가 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허민의 경로는 동부연안을 따라 북동진하고 있어 주말 사이 뉴욕과 뉴저지 주도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90305560096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