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<br />유럽파 선수들이 3골을 몰아쳤지만, 중국의 매서운 추격에 고전했습니다. <br /><br />김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반 21분 유럽파들이 선제골을 합작했습니다. <br /><br />손흥민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지동원이 헤딩으로 연결했고, 중국 정즈의 발을 맞고 들어갔습니다. <br /><br />중국의 밀집수비에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2골을 추가했습니다. <br /><br />역시 유럽파가 선봉에 섰습니다. <br /><br />후반 18분 선제골의 주인공 지동원이 크로스를 올려주자 이청용이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. <br /><br />3분 뒤엔 손흥민과 지동원 구자철이 완벽한 호흡으로 세 번째 골을 합작했습니다. <br /><br />손흥민의 크로스를 지동원이 뒤꿈치로 흘려줬고 구자철이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<br />3대 0으로 중국을 압도한 대표팀은 이후 급격히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습니다.<br /><br />후반 29분 중국의 위하이에게 만회골을 내준 뒤 2분 만에 프리킥으로 또 한 골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더 이상의 실점을 막은 대표팀은 3대 2 한 골 차 승리로 최종예선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. <br /><br />붉은 악마와 중국 원정 응원단 등 5만 천여 명은 경기장에서 뜨거운 응원 대결을 펼쳤습니다. <br /><br />첫 경기에서 승점 3을 확보한 대표팀은 오는 6일 말레이시아에서 시리아와 원정경기를 치릅니다. <br />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90122230199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