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진해운 법정관리 여파로 국내 항만 환적 화물 감소 우려에 따라 정부가 100억 원을 투입해, 부산항과 광양항에서 처리하는 환적 화물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국내외 주요 선사 간담회에서, 부산 항만공사·여수-광양 항만공사와 함께 부산항과 광양항에서 선사들에 제공하는 환적 화물 인센티브 규모를 각각 80억 원과 20억 원 늘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해수부는 한진해운이 소속돼있던 해운동맹 회원사와 다른 원양선사가 대체 선박을 투입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선사별 목표 물동량을 부여해 환적 화물을 늘리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장관은 이어 화주들의 부담이 더 커지지 않도록 급격한 운임 인상을 자제하고, 현대상선은 미주·유럽 노선에 다른 국적 중견 선사는 아시아 역내에 대체선박을 차질없이 투입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욱 [jw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90700184506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