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원들에게서 돈을 입금받아 2조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폭 일당이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일산경찰서는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총책 34살 심 모 씨 등 1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심 씨 등은 2014년 3월부터 2년 3개월 동안 일본에 서버를 둔 14개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게임머니 명목으로 2조여 원을 입금받아 7백억여 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 결과 운영진 대부분은 과거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조직폭력배로, 하부 조직을 관리하며 범죄 사실을 말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겁을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아직 붙잡히지 않은 공범 8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인터폴 공조 수사를 요청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서경[ps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0711252853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