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립대가 내년 수시 특별전형 대상자에서 환경미화원 자녀는 빼고 군 장군 자녀는 넣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립대 수시 모집 요강 확인 결과, 2016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인 고른기회전형 2에서 환경미화원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의 자녀는 지원할 수 있었지만 2017학년도 전형에서는 빠졌습니다.<br /><br />또, 2016학년도 전형에는 20년 이상 근무한 부사관 자녀가 포함됐었지만 2017학년도 전형에는 부사관이 직업군인으로 바뀌어 군 장군의 자녀도 해당 전형에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립대 측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군 장군도 적지 않아 해당 전형을 부사관에서 모든 군인으로 넓혔다고 밝혔고 환경미화원은 과거보다 처우가 개선돼 지원 자격을 삭제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의회 국민의당 김용석 의원은 시립대가 환경미화원은 배제하고 장군 자녀를 특별전형으로 뽑는 것은 합격 여부를 떠나 사회에 잘못된 메시지를 주게 돼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립대 수시 고른기회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만 통과하면 수능 최저등급 없이도 합격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.<br /><br />한동오 [hdo86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9060954151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