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법으로 주식을 매매하고 원금을 보장해 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고 있는 '청담동 주식 부자' 이희진 씨가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(7일) 이 씨의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씨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해 지난 2014년부터 2년여 동안 천670억 원가량의 주식을 불법으로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비상장 주식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사실과 다르게 포장해 이야기한 뒤 주식을 팔아 150억 원가량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원금을 보장하고 수익도 올려주겠다고 말하며 투자자들로부터 220억 원을 끌어모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희진 씨의 동생도 형의 무인가 금융투자업과 사기적 부정거래에 관여한 혐의로 오늘(7일) 저녁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0722101999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