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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인생 최대의 행운' 때문에 무너진 가족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4 Dailymotion

■ 백성문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 <br />로또가 갈라놓은 가족. 인생 역전, 대박의 상징으로 불리는 로또. 그것도 1등에 당첨됐다가 가족이 정말 원수만도 못한 사이가 됐다고 합니다.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요. 로또 1등 40억 원에 당첨된 한 남성의 이야기입니다. 그런데 70대 노모와 여동생 등 가족을 신고해서 지금 입건이 됐다고요? 이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겁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러니까 어떤 분이 로또에 당첨된 겁니다. 1등 금액 세금을 떼고 27억을 받았어요. 최초에는 노모와 여동생 둘과 로또 당청금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에 대해서 협의를 하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틀어졌습니다. 그래서 이 남자분이 홀연히 가족들한테 말하지 않고 사라졌습니다. 그래서 혼자 잘 살고 있었는데 수소문해서 어머니와 여동생하고 매제하고 찾아옵니다. 찾아와서 강제로 문을 뜯고 들어와서 고함을 지르자 이 남성분이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자 이건 주거침입 아니냐 해서 주거침입죄로 고소를 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 70대 노모는 패륜아를 처벌해달라 그래서 구청 앞에서 1인시위를 했습니다. <br /><br />그런데 1인시위 내용을 보면 당청금을 제대로 나누지 않았다는 것보다 노모를 제대로 모시지 않은 패륜아라는 점을 강조잖아요.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될 수 있거든요. 그래서 이 어머니하고 여동생들을 처벌해달라고 하는 그런 사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번 사건 뿐만 아니라 그 전에도 몇 번씩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. 당첨될 때는 좋았죠. 그런데 그게 결국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. A 씨 같은 경우에는 2003년에 1등에 당첨됐습니다. 세금 빼고 189억 원 받았습니다. 고급 아파트 2채 샀죠. 하지만 주식 투자 실패했고 당첨금은 날려버렸습니다. 주식 전문가를 사칭한 사기 혐의로 검거가 됐습니다. <br /><br />B씨의 경우 2006년 1등 당첨 14억 원. 하지만 결국 도박과 유흥비로 탕진했습니다. 나중에 사기범으로 몰리다가 심지어는 스마트폰 절도범으로까지 전락을 했습니다. 한 사람 더 보겠습니다. C 씨의 경우 2007년 1등 당첨됐습니다. 18억 원 받았습니다. 하지만 역시 주식투자에 실패했고 사업한다며 결국 실패해서 망했습니다. 수천만원의 빚을 지고 비극적 최후를 맞이했습니다. 이 불행으로 치닫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 걸까요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사실 로또라는 것 자체가 내가 돈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큰 금액이 들어오는 거잖아요. 그러면 기본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0709001536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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