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방문하기로 했다가 당내 반발이 거세지자 곧바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이른바 서별관 청문회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열리고 있지만 핵심 증인 불출석과 부실한 자료 제출로 김빠진 청문회가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강진 기자!<br /><br />추미애 대표가 당내 반발 목소리를 따르기로 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당초 더민주 추미애 대표는 오는 12일 야당 대표로는 이례적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표 취임 직후 이승만·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해 전직 대통령을 모두 참배한 만큼, 확대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돼서 인사를 그냥 드리겠다는 의미인 거죠. (호남에서는 반발여론 꽤 있을 것 같은데?) 그런 의미 부여하지 마시라니까….]<br /><br />하지만 당내 반발은 거셌습니다.<br /><br />호남 출신 인사들은 물론 최고위원들까지 나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용서나 예우할 대상이 아니라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상황이 나빠지자 추 대표는 오전에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고, 반대 의견을 받아들여 계획을 전면 취소하겠다고 태도를 바꿨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국민의당과 호남민심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와중에 발생한 이번 사건이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지 더민주는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상황도 짚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오전 10시를 넘겨 시작된 청문회는 12시 반에 한 차례 정회한 뒤 오후 2시부터 재개됐습니다.<br /><br />여야 위원들은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정부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조선 해운업이 부실해진 이유와 국책은행의 지원이 적정했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문회 질의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김광림 / 새누리당 의원 : 4조 2천억 원을 집어넣는데 그 과정에서 부실회계, 분식회계는 없었는지 은행과 업체의 자구노력은 제대로 됐는지….]<br /><br />[김진표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조선의 빅3, 해운의 빅4가 대마불사만 믿고 계속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부실에 빠졌는데 이것을 국책은행이 방치하고 때로는 조장하고….]<br /><br />[채이배 / 국민의당 의원 : 조선과 해운업에 비전도 없고, 제대로 된 평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0816003862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