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어린이 사망 사고 등으로 다국적 가구 기업 이케아 서랍장에 대한 전 세계적인 리콜 조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유통되는 서랍장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대규모 리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매출기준 상위 11개 업체의 서랍장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7개 업체, 27개 제품이 기준에 못 미쳐 리콜 권고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가장 많이 리콜 권고를 받은 업체는 이케아로 무려 15개 서랍장이 포함됐고, 장인가구와 우아미 3개, 보루네오와 에몬스는 2개, 일룸과 에넥스는 한 개 제품이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리콜 권고가 내려진 27개 서랍장은 5살 어린이 평균 몸무게인 23kg의 하중을 가했을 때 부서지거나 넘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장인가구와 보루네오, 우아미 서랍장 등 7개 제품은 서랍을 다 열기만 해도 넘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국가기술표준원은 리콜제품과 업체명을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표준원은 7개 업체 모두 리콜 권고를 수락했고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자체적으로 수거 조치 등을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리콜 권고를 받은 업체는 해당 제품을 유통매장에서 즉시 수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바꿔주거나 환불해줘야 합니다.<br /><br />표준원은 소비자단체와 협력해서 서랍장을 벽에 고정해서 써야 한다는 점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90906042599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