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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과 백성이 함께 먹고 즐겼던 음식, 설렁탕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진한 사골육수의 구수한 맛!<br /><br />콜라겐과 칼슘이 풍부해 뼈와 관절에도 좋다는 훌륭한 보양식, 설렁탕.<br /><br />그런데 설렁탕에 관한 여러 유래들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발견할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왕과 백성이 함께 즐겼던 음식, 설렁탕의 역사를 만나보시죠.<br /><br />전통적으로 쌀을 주식으로 삼았던 우리 민족.<br /><br />농사는 우리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행위.<br /><br />때문에 우리 선조들은 농번기가 되면 풍년을 기원하며 한해 농사를 시작했고 궁궐에서도 농사는 곧 나라의 근본이라하여 백성을 돕기 위해 노력했는데요.<br /><br />흥미로운 것은 왕이 직접 농사를 짓기도 했다는 사실!<br /><br />매해 파종기가 되면 왕은 도성 밖 선농단을 찾아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직접 씨를 뿌리고 밭을 갈았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지체 높은 임금님이 농사꾼의 모습을 하고 일을 하는 모습.<br /><br />그런데 백성들은 논에서 왕과 함께 일을 할 수도 있었는데요.<br /><br />하루 행사가 끝나면 왕은 곧바로 궁궐로 돌아오지 않고 선농단에서 잔치를 베풀어 함께 땀을 흘린 백성들과 회포를 풀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궁궐에서는 선농단에 모인 백성들에게 음식을 베풀었는데요.<br /><br />사람들을 먹이기 위해 소뼈를 넣어 탕을 끓였고 이 음식을 맛본 사람들은 그 구수한 국물맛을 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사람들은 이 날 먹은 음식을 선농단에서 먹은 탕이라하여 선농탕이라 불렀는데요.<br /><br />이후 선농탕은 민간에도 널리 퍼져 오늘날 설렁탕의 기원이 되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왕이 솔선하며 땀흘려 일하던 자리 그 곳에서 백성과 함께 먹고 즐겼던 음식, 설렁탕에는 백성과 함께 땀흘리고자 했던 왕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84_2016090509030160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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