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기시다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긴급 통화를 하고 북한의 5차 핵실험 도발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장관은 이어, 존 케리 미 국무 장관과도 전화 통화를 통해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<br />중계차 연결합니다! 강정규 기자!<br /><br />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한미일 삼각 동맹도 긴급 대응에 나섰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라오스에 가 있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11시55분부터 약 20분 동안 일본 기시다 외무상과 통화를 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양국 장관은 이번 북한 5차 핵실험 강력 규탄하고 양측의 1차 분석에 대한 의견을 교환 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장관은 이번 북한 핵실험 관련 우리 정부가 취한 조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긴급 NSC 소집과 한미 정상 간 통화 사실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일본 측도 국내적으로 취한 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안보리 차원의 신속한 조치가 도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양국 장관은 이번 북 핵실험과 관련해 추가적 대북조치 방안에 대해 강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윤 장관은 기시다 외무상과 통화를 마친 뒤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에게도 전화를 걸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,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삼각 공조를 강화하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일 3국이 UN 안보리가 소집을 공동 요구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유엔 안보리는 뉴욕시간 9일 오후, 한국시간으로는 내일 새벽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정부 차원의 5차 핵실험 규탄 성명도 나왔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오전 11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긴급 소집됐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회의를 주재했는데요.<br /><br />NSC는 정부 성명 형태로 회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먼저 북한이 함경북도 풍계리 지역에서 5차 핵실험을 실시했다는 것을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올해 들어서만 2번째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무모한 도발을 통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북한이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며 더 강력한 국제사회 제재와 외교적 고립에 직면할 것이라 경고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091504509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