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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반도 뒤흔든 지진에 피해 속출...불안에 떠는 시민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어제 지진 상황 다시 정리하겠습니다. 권민석 기자!<br /><br />어제 지진 상황 다시 한 번 전해 주시죠. <br /><br />[기자] <br />지진이 발생한 지 이제 3시간이 넘었는데요.<br /><br />전국을 강타한 진동보다 심각한 지진의 공포가 시민들을 사로잡았습니다.<br /><br />큰 진동은 멈췄지만 시민들의 놀란 가슴은 새벽까지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일단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이나 더 큰 규모의 지진은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지진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저녁 7시 44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규모 5.1의 지진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부터 48분 뒤인 저녁 8시 32분쯤엔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규모 5.8의 지진이 재차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첫 지진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1km 떨어진 곳으로 규모는 더욱 컸습니다.<br /><br />규모 5.8의 지진은 한반도에서 1978년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강력한 수준입니다.<br /><br />또 규모 5.1의 첫 번째 지진은 역대 4번째로 강했습니다.<br /><br />규모 5.0을 넘는 지진이 1시간도 안 돼 오늘처럼 두 차례나 잇따라 발생한 건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이 밖에도 사람이 느낄 순 없지만 관측장비로 측정할 수 있는 규모 2.0에서 3.0 사이의 여진이 오늘 68차례나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횟수는 더 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밤 9시쯤에는 22번이었는데 계속 늘어 경주가 얼마나 불안정한지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지진의 진앙은 바다가 아니라 내륙이어서, 강력한 진동이 전국으로 퍼졌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상하이와 일본 후쿠오카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였습니다. <br /><br />역대 최강의 지진 규모에 비해 인명피해는 다행히 크지 않은데요.<br /><br />경주에서 넘어진 가재도구에 다친 할머니 2명이 후송된 이후 추가 부상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물적 피해는 밤 9시 50분 기준으로 53건이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피해는 울산이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전신주가 기울어지고 건물 외벽에 금이 갔으며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포항 양덕동 아파트 수도배관이 파손돼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고 경남과 부산지역 등에서는 학생들이 야간 자율학습을 중단하고 급히 귀가했습니다.<br /><br />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 대웅전의 기왓장도 소량이지만 파손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첨성대 최상단부도 지진으로 심하게 흔들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1300075205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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