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릴 제수품 사려는 분들이 많다 보니 값도 올라가기 마련입니다<br /><br />이때를 노려서 유통기간이 이미 지난 중국산 수산물을 팔아오던 업자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유통기간이 4년이나 지난 냉동 수산물도 전국에 유통됐습니다.<br /><br />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냉동창고 안에 중국어로 적힌 상자가 가득합니다.<br /><br />상자 안에는 탕이나 찌개에 많이 쓰이는 미더덕과의 일종인 '오만둥이'가 들어있습니다.<br /><br />상자를 자세히 살펴보니 2010년 포장이라는 글씨가 선명합니다.<br /><br />제품의 유통이 가능한 기간은 포장된 후 2년 뒤까지입니다<br /><br />유통기간이 무려 4년이나 지난 오만둥이 122톤이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중국에서 6년 전에 수입된 오만둥이입니다.<br /><br />이 오만둥이는 국내산 오만둥이와 섞여 국내에 대량으로 유통됐습니다.<br /><br />국내산으로 둔갑한 냉동 오만둥이는 서울 가락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전국 수산물 시장에서 팔렸습니다.<br /><br />업자들은 추석 기간 등 가격이 올라갈 때를 맞춰 팔려고 보관료를 내가면서 냉동창고에 쌓아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[김인기 / 마산동부경찰서 수사2과 : 중국산을 혼합하다 보면 국내산을 유통하는 업체보다 단가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. 국내산만 유통하는 어민이나 도매업체와 거래를 끊은 거죠.]<br /><br />부산에 있는 다른 냉동창고에서도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오징어 등 수산물 6천여kg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추석을 앞두고 원산지를 속이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수산물을 파는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<br /><br />YTN 오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9092247130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