근로자 4명의 목숨을 앗아간 김포 주상복합건물 신축 현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소방 당국,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합니다.<br /><br />경기 김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숨진 근로자들이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질식사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내일 근로자 4명의 시신을 부검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어제 낮 1시 40분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공사 현장 지하 2층에서 불이 나 48살 이 모 씨 등 근로자 4명이 숨졌고,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,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함께 실종된 줄 알았던 근로자 47살 김 모 씨는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동료를 만나려고 1층으로 올라가 물을 마시다가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근로자들이 지하 2층에서 스프링클러 배관을 용접하다가 천장 단열재에 불똥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신지원 [jiwon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1100275350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