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백 년 동안 지리산을 지켜온 거목들이 특별 관리됩니다.<br /><br />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앞두고 보전가치가 높은 30그루의 거목을 국립공원 보호수로 지정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선정된 거목은 지리산 영원사 인근 전나무와 칠선계곡의 주목, 백무동계곡 신갈나무 등 대부분 나무 둘레가 3m 이상이거나 높이 20m 이상인 개체들입니다.<br /><br />국립공원은 거목들이 멸종위기 생물들의 서식처를 제공하는 등 그 보전가치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국립공원은 해당 개체들의 유전자원을 확보해 후계목을 양성하고 생물자원정보 분석을 통해 거목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양시창 [ysc0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1205021841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