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사용중지 권고를 1차 출시국 전체로 확대한 이후, 이동통신 3사도 이에 발맞춰 오늘부터 대여폰 지급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통해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<br /><br />이동통신 3사 모두 갤럭시 노트7에 대한 대여폰을 지급하는 거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부터 SK텔레콤, KT, LGU+ 3사 모두 갤럭시 노트7을 대신할 대여폰을 제공합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 아직 대여폰을 지급 받기 위해 이들 3사를 찾는 고객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통하면 S7, S7 Edge 등 비교적 최신형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받을 수 있는 데 반해, 이동통신사에서 공급하는 스마트폰은 이보다는 낮은 사양의 기종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대여는 오늘부터 오는 18일까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SK텔레콤와 LGU+ 가입자는 전국 대리점을 통해 갤럭시 A와 J 시리즈 등의 모델로, KT 이용자는 기존에 구입한 매장에서 갤럭시 J 시리즈로 교환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이후 19일이 되면 새 제품으로 교환한 뒤, 오는 30일까지 반납하면 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노트7의 사용중지 권고가 미국 정부에서부터 나왔는데, 다소 이례적 조치라는 평가가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8일 미국 연방항공청(FAA)에 이어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가 갤럭시 노트7 사용중단 권고를 내놓으면서,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1차 출시국에 대해서도 사용중단 권고가 확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미 연방항공청이 특정 업체의 스마트폰에 대해 구체적인 조치를 내린 건 처음이라 업계에서도 다소 이례적 조치라는 반응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애플의 아이폰7 출시를 앞두고, 세계 1위 스마트폰 업체인 삼성전자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'토요타 자동차 급발진 리콜 사태'로, 당시에도 미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리콜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는 평이 많았는데요.<br /><br />삼성전자의 자발적인 리콜에도 불구하고 파장이 커지면서, 이번 사태의 추이를 두고 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민기[choim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91212010714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