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는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핵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6자회담 일본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도쿄에서 회담한 후 미일 양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 추가 제재를 위해 협력할 것이며 각각 독자제재 등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성 김 특별대표는 북한에 "최대한 강한 조치"를 할 수 있도록 양국이 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은 올해 3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가 북한이 결의를 위반하면 추가 조치를 하도록 명기한 이른바 '트리거' 조항을 근거로 신속한 제재 강화를 안보리에서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회담 후 기자들과 만난 성 김 특별대표는 유엔 안보리가 올해 3월 결정한 제재를 착실하게 이행하도록 중국에 계속 촉구하는 등 중국과의 연대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함께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성 김 특별대표는 내일(12일) 한국을 방문해 6자 회담 한국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회담을 열어 한미일 연대를 포함한 5차 핵실험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9112212591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